고양이 겨울철 피부질환, 어떻게 관리할까?

안녕하세요. 24시청주나음동물메디컬 입니다.
오늘은 겨울철 고양이 피부가 건조해지는 이유와 주의해야 할 고양이 피부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알려드리고
겨울철 고양이 피부 관리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왜 겨울철에 고양이 피부가 더 건조 해질까요?

겨울철 춥고 건조한 날씨는 사람뿐만 아니라 우리의 반려묘에게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겨울철은 낮은 기온과 건조한 날씨에 피부가 건조해져 가려움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고양이는 몸을 자주 긁거나 핥는 모습을 보일 수 있으며 심할 경우 피부가 짓무르거나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옷을 입힐 경우 통풍이 잘 되지 않아 피부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 고양이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는 이유

✅난방으로 인해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고양이의 피부 수분이 증발

✅추운 날씨에 활동량이 줄어들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력이 저하되어 피부 질환에 취약

✅건조한 환경에서는 정전기가 발생하여 털이 엉키고피부에 자극을 주어 가려움증을 유발

🐈 겨울철 주의해야 할 고양이 피부질환

겨울철 고양이가 겪을 수 있는 피부 질환 중 대표적으로 피부건조증이 있습니다.
피부 건조증은 피부 표면이 건조해져 비늘 모양의 각질이 생기거나 비듬의 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가습기 등을 통해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해주고 보습제를 추가해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듬이 많이 떨어져 너무 자주 목욕하게 되면 더욱 건조해질 수 있으니 목욕 주기의 경우 수의사와 상담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번째, 염증성 피부염 입니다.
피부가 염증을 일으키고 부어오르는 상태로 피부가 붉어지고 소양감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조증으로 인한 소양감 때문에 피부에 스스로 상처를 낸 경우 2차 감염으로 발생할 수 있고, 옷을 입혀놓은 경우 통풍이 잘 되지 않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적, 각질, 소양감, 진물 등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내원해 염증성 피부질환의 원인을 알아내고 그에 따른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염성 염증성 피부염은 약용 샴푸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세번째, 링웜입니다.

링웜은 피부 사상균에 의해 발생하는 곰팡이 피부병으로 면역력이 약한 고양이에게 잘 나타납니다.
주로 탈모, 비듬, 딱지 등을 동반하며,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아토피 피부염도 흔히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입니다.
아토피는 귀, 얼굴, 팔꿈치 접히는 부분 등에서 나타나며 환경적 요인, 음식,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공기가 건조해져 아토피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피부는 사람보다 얇고 약해 외부 자극에 취약합니다.
겨울철에는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피부가 더욱 쉽게 손상될 수 있으므로 평소보다 더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고양이 겨울철 피부 관리

겨울철 고양이의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음과 같은 관리 방법을 실천해 보세요.

1. 자주 빗질하기


겨울철에는 고양이의 체온 유지를 위해 혈관이 수축하게 됩니다.
이때 혈액 순환을 돕기 위해 평소보다 더 자주 빗질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빗질은 털의 건강을 유지하고 피부 상태를 체크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2. 보습제 사용하기

3. 목욕 후 말리기​

목욕 후에는 고양이를 시원한 바람으로 말려주는 게 좋습니다.
뜨거운 바람은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4. 실내 습도 유지

겨울철 공기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실내 습도(40~60%)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물을 담은 그릇을 두어 자연스럽게 습도를 높여주세요.

5. 청결한 환경 유지

고양이가 생활하는 공간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의 침구류, 장난감, 식기 등을 자주 청소하고 소독하여 피부 질환을 예방하세요.

6. 정기적인 건강 체크

고양이의 피부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주어야 합니다.
탈모, 비듬, 딱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동물병원에 내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겨울철은 고양이의 피부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시기입니다.
피부 건조증, 염증성 피부염 등의 피부질환에 대한 예방과 관리가 필수적 입니다. 적절한 빗질과 보습제 사용 등을 통해
고양이의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해주고, 탈모와 비듬, 딱지 등 증상이 나타나면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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