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심장사상충과 진드기 질환 검사, 왜 동시에 해야할까요?

봄이 시작되면 모기와 진드기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가 찾아옵니다.
우리 반려견이 외부 활동을 많이 하는 4월부터 9월까지
심장사상충과 진드기 매개 전염병에 대한 예방과 정기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이 두 질환, 겉보기에는 전혀 다른 병처럼 느껴지지만,
진단 시기와 검사 방식이 유사해 ‘동시 검사’가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청주나음동물메디컬과 함께, 심장사상충과 진드기 질환의 위험성
그리고 왜 동시에 검사하는 것이 중요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심장사상충은 왜 무서운가요?

심장사상충은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기생충 질환입니다.
감염된 모기에 물리면 유충이 강아지 체내로 들어와
수개월에 걸쳐 심장과 폐동맥에 도달해 성충으로 성장합니다.
문제는 한 번 성충이 되면 치료가 매우 어렵고 비용도 크게 증가한다는 점입니다.

심장사상충 감염 시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

심장사상충의 특징은 ‘조용한 진행’입니다.

감염 초기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어 보호자가 쉽게 지나칠 수 있지만,
기생충이 자라면서 심장 기능을 위협하는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기침, 호흡 곤란
✔️ 무기력, 운동기피
✔️ 식욕 저하 및 체중 감소
✔️ 심한 경우 심부전 및 사망

무엇보다 감염 초기에는 아무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감염 여부를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방 약 투여 전 반드시 키트 검사(혈액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감염된 상태에서 예방약을 투여할 경우, 대량의 유충이 사멸하며 쇼크나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진드기 매개 질환은 어떤 병인가요?

진드기는 단순한 외부 기생충이 아닙니다.
강아지 몸에 붙어 혈액을 흡입하며 다양한 세균성 전염병을 옮기는 매개체로 작용합니다.
대표적인 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

⚠️ 바베시아증: 적혈구를 파괴해 빈혈 유발, 심한 경우 쇼크
⚠️ 아나플라즈마증: 혈소판 감소로 출혈 위험
⚠️ 라임병: 관절통, 열, 식욕 저하 등 전신 증상

게다가 살인진드기(SFTS)는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병원체가 강력하고 치사율이 높아 감염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3. 심장사상충-진드기 질환, 왜 동시에 검사해야 할까?

1. 감염 경로는 다르지만 공통점은 ‘무증상 진행’

심장사상충과 진드기 매개 질환 모두 초기 증상이 거의 없거나 비특이적이라
보호자가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정기적으로 키트검사를 하지 않으면 감염 시기를 놓칠 수 있으며, 치료 시점도 늦어질 수 있습니다.

2. 4dx 키트 하나로 동시에 검사 가능

이 두 질환은 모두  혈액을 이용한 진단이 가능하며, 4dx 키트 하나로 동시에 검사할 수 있습니다.

4dx 키트는 심장사상충, 진드기 매개 3종 질환(라임병, 아나플라즈마, 에르리히아)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스트레스도 줄이고 보호자의 시간·비용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3. 계절성도 유사

✔️ 심장사상충 감염 시기: 모기 활동기인 4월~11월
✔️ 진드기 활동 시기: 3월~11월까지 광범위하게 활동

즉, 검사와 예방이 필요한 시기가 겹치기 때문에 한 번에 검사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 국내외 수의사학회와 미국심장사상충 학회 등 해외 전문 단체(ACVIM 등)에서도 반려동물의 연 1회 심장사상충 및 진드기 감염 여부 검사를 권장하고 있어요.

4. 심장사상충 검사, 예방약보다 먼저 해야 하는 이유

심장사상충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지만, 감염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예방약만 투여하는 것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예방약은 체내의 심장사상충 유충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지만,
이미 감염된 상태에서 투여하면 대량의 유충이 한꺼번에 사멸하며 강한 면역 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쇼크나 폐색전증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방을 시작하기 전에는 반드시 혈액을 통한 ‘심장사상충 검사(항원 키트 검사)’를 먼저 진행해야 하며,
감염 여부를 정확히 파악한 후 아이에게 맞는 안전한 예방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언제 검사를 받아야 할까?

📌 매년 봄(3~4월), 예방약 투여 전에 검사 진행
📌 외부 활동량이 많은 경우 연 2회 검사 권장
📌 과거 감염 이력이 있는 경우, 추가 정밀검사(PCR) 고려

강아지 심장사상충 예방과 진단은, 청주나음동물메디컬 

다가오는 따뜻한 계절, 산책을 더욱 안심하고 즐기기 위해

심장사상충 + 진드기 매개질환 검사, 이번 봄 꼭 챙겨보세요!

나음동물메디컬의 캠페인을 통해 부담 없이 검사받고 우리 아이 건강도 지키세요.

지금이 바로 심장사상충 예방의 골든타임,

우리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검사부터 시작해보세요.

강아지 심장사상충에 대해 궁금하시거나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유선전화 (0507-1339-1275)를 통해 상담과 진료 예약이 가능합니다 🙂